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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제주맛집]제주도 토박이 음식 먹고 싶을 때 김희선 몸국

by 빛나는별이 2021. 5. 25.

제주도 토박이 음식이 먹고싶을 때 김희선 몸국


안녕하세요, 빛나는 별이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맛집을 소개하겠습니다.
이곳은 제가 제주도 여행을 갈 때마다 꼭 생각나는 곳이에요.
바로 몸국 집인데요, 몸국이 뭐지? 생소한 사람도 많이 있을 텐데요, 쉽게말하면 해초국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떤 특별한 맛이 있는지 이야기 해볼께요 .

김희선 몸국은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는 곳이에요. 제주국제공항과 멀지 않아서 차로 이동하면 5분정도 걸립니다.

먼저 출입명부를 수기로 기입하거나, QR코드를 찍는 방식으로 명부를 남기면 됩니다. 그리고 카운터 앞에서 대기번호표를 뽑으면 되요,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7시 - 오후 4시, 토요일 오전 7시- 오후 3시이고, 일요일은 쉰다고 하네요. 재료 소진시 일찍 마감이 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평일 아침9시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이미 홀에 사람이 꽉 차있어서 10분정도 대기를 했습니다.

대기실도 따로 있는데요, 대기실 가는길 아기자기 화분이 너무 예뻤습니다. 눈이 한껏 즐거웠어요.

뒷편에는 대기 의자도 있고요, 뒷편으로 화단이 멋스럽게 꾸며져 있어요! 노랑색, 분홍색 꽃들, 초록 식물들 그리고 아담한 돌담을 보면서 지루하지 않게 대기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입장을 했습니다. 메뉴는 몸국, 고사리육개장, 성게미역국, 고등어구이 반찬 이렇게 있는데요, 저희는 몸국과, 성게미역국을 시켰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각 메뉴의 그림 오른쪽 상단에 매운정도의 표시가 고추모양으로 있는데요, 매운걸 좋아하시면 몸국과, 육개장을, 맴지 않은걸 원하시면 성게미역국을 드시면 되겠습니다.

주류는 판매나 반입이 안된다고 합니다.

메뉴는 주문하자마자 금방 나왔어요, 앞에 밀려있는 주문이 없어서 그런지 5분도 안되서 나왔습니다.
반찬은 무절임, 젓갈, 멸치, 김치, 미역초무침이렇게 나왔는데, 멸치볶음과 미역초무침이 맛있어서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성게가 푸짐하게 들어간 성게미역국입니다. 국물은 맑고 시원하고요, 성게가 들어가서 바다맛이 납니다. 바다를 입속으로 넣는 느낌이에요, 엄청 싱싱하고 개운한 성게미역국 강추입니다.

매일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좋은 성게미역국,

이게 몸국인데요 고기국물에 해초를 넣고 끓인 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제비도 들어있고요 아주 구수하고 얼큰합니다. 해장에 딱인 국인 것 같아요.

밥을 말아서 한숟가락 가득 입에 담아 먹으면 고기육수의 구수함과 해초의  싱그러운 바다 맛이 매콤한 청양고추와 어우러져  느껴집니다.

몸국과 미역국은  포장되어 택배로 배송도 된다고해요.
몸국과 육개장은 7천원 성게미역국은 1만원 입니다.
다음에 제주도 향기가 그리울 때  한 번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생각보다 아침에는 테이블 회전율이 좋았어요.
제주도 토박이 음식이 생각날 때 몸국과 성게 미역국 한 번 드셔보세요~ 다음에 방문할 때는 고사리 육개장도 먹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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